재보궐 선거, 유력 지역 ´휘청´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재보궐 선거, 유력 지역 ´휘청´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1.0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4 재보선 기대감은 높아가지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4·24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곳은 경북 경산시 제2광역 지역이다.

광역 의원을 뽑는 이 곳 외에는 4일 중앙선관위 확인 결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단 한 군데도 없다.

현재 1·2심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고 3심 계류 중인 의원은 총 2명이다. 새누리당 소속 이재균(부산 영도구), 김근태(충남 부여·청양) 의원이 여기에 속한다.

1심 당선무효 확정 후 2심 계류 중에 있는 의원은 새누리당 경우 김형태(경북 포항),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심학봉(경북 구미갑), 윤영석(경남 양산), 안덕수(인천서강화을) 의원 등이다. 민주통합당은 배기운(나주 화순), 신장용(경기 수원을) 의원이 2심 계류 중에 있다.

이들은 모두 금배지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유력 지역에서는 일찌감치 표밭 확보에 나선 후보군들도 있다고 전해진다.

ⓒ시사오늘.
하지만, 올해 4월 재보선은 기대할 게 못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2심 계류 중인 의원들의 항소가 기각되더라도 3심 계류로 넘어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서류 제출 등 상당수 기간이 소요될 것이 뻔하다"고 말했다.

또 "3심 계류 중인 의원들의 지역구는 2군데 밖에 되지 않는다"며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도 쉽사리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심하듯 판결을 서두르면 또 모를 일이다. 그런데 법원 시간은 늦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당선무효 확정 통지서가 접수되면 해당 의원 지역구는 재보선을 치를 수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