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HDC그룹이 28일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준비를 위해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그룹내의 차세대 젊은 리더들을 주요 보직에 순환 배치하며 육성하고 중용한다는 계획이다.

HDC현산도 그룹 인사 기조에 맞춰 신임 임원과 팀장으로 젊은 리더들을 대거 발탁했다. 또한 기존 CSO였던 정익희 대표를 건설본부장에, 건설본부장이었던 조태제 부사장을 대표이사 CSO로 교차 선임했다. 사측은 신임 건설본부장이 더욱 엄중히 안전·품질 문화를 현장에 체화해 나갈 것이며 CSO도 건설본부장 경험을 발전시켜 안전·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신공법을 적극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HDC현산은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복합개발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본부를 신설한다. 개발본부는 광운대 역세권과 용산 철도병원부지 개발 등 HDC그룹의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새로운 복합개발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기업 문화혁신을 위해 추진해온 DX를 가속하기 위해 CEO 직속 DXT(Digital Transformation Team)의 미래전략 기능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