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에 답이 있다”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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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에 답이 있다” [신년사]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1.0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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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3일 대우건설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3일 대우건설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정원주 회장,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해외시장에서도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여개 국가를 방문하며 시장을 점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북미지역,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개발사업의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우건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2024년 건설 사업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봤다.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백 사장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의 지속 △업무 방식 변화 및 경영시스템 개선 △안전과 품질의 철저한 관리 등 4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백 사장은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하여 생존을 위한 수익성 개선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며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건설 연계 사업은 물론 탈(脫) 건설 사업에도 철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대우건설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달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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