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차 띄우는 수입車 업계…고객 마케팅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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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신차 띄우는 수입車 업계…고객 마케팅 경쟁 본격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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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수입차 업계가 올해 판매 확대 동력이 될 신차들에 대한 고객 마케팅에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새해 첫 신차 포문을 연 지프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볼보는 전기차 EX30 출시 전 고객 경험 확대 전략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더 뉴 2024 랭글러' 출시를 기념해 카멜커피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미스터카멜’(박강현)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담과 강서, 일산 등 일부 지프 공식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더 뉴 랭글러 X 미스터카멜 에디션’ 스페셜 데칼 차량을 만나 볼 수 있다. 

데칼은 지프의 테마 'Famous for Freedom'를 미스터카멜이 심볼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둘기와 평화의 상징, 하트, 지프 세븐-슬롯 그릴을 상징하는 숫자 ‘7’, 24시간 빛나는 자유를 상징하는 숫자 ‘24’ 등이 심볼로 구성돼 더 뉴 랭글러가 추구하는 자유를 부각한다는 설명이다. 랭글러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미스터카멜의 원화 작품(1명)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프 측은 "미스터카멜은 지프 타깃층의 관심사와 겹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등 다방면에서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자유와 모험을 열망하는 모든 이들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EX30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br>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EX30 사전공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경우에 오는 3월까지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을 돌며 고객들이 전기 SUV ‘EX30’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마련에 나선다. 

EX30은 출시 전임에도 사전 공개를 통해 4000만 원 대의 경쟁력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앞세워 시장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1월 국내 최초 공개 이후 사전 계약 대수만도 1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볼보는 이번 전국 전시장 순회 쇼케이스를 통해 고객들이 EX30 실차와 함께 인테리어에 사용된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트워크 엽서, 핸드폰 배경화면 만들기 등 EX30 굿즈 만들기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볼보는 해당 전기차에 브랜드 역량이 총 집약, 농축됐음을 강조하는 의미로 ‘에스프레소’ 바도 운영한다. 주말에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와 디저트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볼보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이끌어 나갈 EX30은 진하고 강렬한 에스프레소 샷처럼 놀라운 혁신과 헤리티지를 집약한 프리미엄 전기 SUV"라며 "올해 기대작인 EX30을 가까운 전시장에서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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