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투스테크놀로지, KT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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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투스테크놀로지, KT와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MOU
  • 정경환 기자
  • 승인 2024.0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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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경환 기자]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는 KT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이투스와 KT는 양사 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AI), 보안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티드론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5G·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선점 및 안티드론 시장 개척·확대 △주요 시설 내 드론 방어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 기여 △공동 협의체 구성 등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KT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카이투스테크놀로지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KT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카이투스테크놀로지

카이투스는 미국의 AI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한국 공식 딜러다. 포르템 테크놀로지는 딥러닝 AI 기반 레이더에 '마이크로 도플러(Micro-Doppler)' 방식과 축적된 'AI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안티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의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카이투스는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방위 및 보안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안티드론의 도입은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통신 및 ICT 역량과 카이투스의 안티드론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진화된 안티드론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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