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86.46km…사업비 총 4.6조 투입
'양주덕정~삼성역 29분'-'수원~삼성역 27분'
GTX시대 본격화…A 3월 완공- B 3월 착공
'양주덕정~삼성역 29분'-'수원~삼성역 27분'
GTX시대 본격화…A 3월 완공- B 3월 착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상택 기자]
서울 강남을 관통해 경기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25일 착공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정부, 지자체,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역 등을 거쳐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km를 연결한다. 총사업비는 완공되는 2028년말까지 4조6084억원이 투입되며 14개 정거장 모두 지하에 건설된다.
GTX-C노선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처음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이 고시된 바 있다.
국토부는 GTX-C가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따라 덕정역~삼성역 29분, 수원~삼성역 27분 등 수도권 남북부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건설 기술 활용 및 철저한 안전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TX사업은 동탄~수서를 연결하는 A노선이 오는 3월 개통(용인역은 6월 정차)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남양주를 잇는 B노선은 3월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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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택 기자 lst65@naver.com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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