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약효 입증”…대웅제약, 인니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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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약효 입증”…대웅제약, 인니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13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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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JW중외제약 혁신신약 헴리브라. ⓒJW중외제약

JW중외 "헴리브라,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 약효 입증"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미시간대 소아병리학 스티븐 파이프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를 투여한 1세 미만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7년간 장기 추적 관찰 연구(HAVEN 7)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2월부터 100.3주간 연구를 진행한 뒤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첫 4주간 주 1회, 이후 52주 동안 2주에 1회 헴리브라를 투여한 뒤 출혈 횟수와 이상반응 여부 등을 살폈다. 연구결과 헴리브라 투약 기간에 치료가 필요한 출혈은 총 25명에게서 42회 발생했다. 모두 외상성 출혈이었으며 자연출혈은 발생하지 않았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대웅제약, 인니서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 획득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법인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가 현지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 시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줄기세포 생산·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됐으며, 현지 병·의원과 난치성 질환 치료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대웅제약은 현지 재생치료술·세포치료제·바이오 소재 에스테틱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GC녹십자, 세계심포지엄서 리소좀축적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 발표

GC녹십자는 지난 4~9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세계심포지엄에 참가, 리소좀축적질환(LSD)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심포지엄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임상3상 시험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C1130A' 및 파브리병 치료제 'GC1134A/HM15421'의 비임상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공개했다.

삼바, CDP 평가서 '리더십' 등급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지난해 '매니지먼트‘(B)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인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3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 넷제로(Net Zero)를 목표로 △사업장 에너지 절감·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RE100, SMI,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공급망 탄소중립 지원 및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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