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추천…진짜 스파이가 들려주는 장석광의 ‘스파이 내전’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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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추천…진짜 스파이가 들려주는 장석광의 ‘스파이 내전’ [신간소개]
  • 윤진석
  • 승인 2024.02.1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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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정원 출신의 장석광 박사의 신간 스파이내전은 진짜 스파이가 들려주는 스파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사진 제공: 장석광
국정원 출신의 장석광 박사의 신간 스파이내전은 진짜 스파이가 들려주는 스파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사진 제공: 장석광

 

“진짜 스파이가 들려주는 레알 스파이 이야기” “남산에는 과연 부장들만 살았을까 ?” “스파이들은 선거를 노린다.” 

최근 <투나미스>에서 출간한 <스파이 내전>의 표지 문구다. 

저자는 국정원에 28년 근무하면서 수사처장과 국가정보대학원 수사학과 교수를 지낸 장석광 박사다. 그동안 ‘국정원 간첩 수사권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그가 간첩 이야기를 책으로 냈다. 계급정년에 걸려 2015년에 퇴직한 이후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고 여기저기 기고했던 에피소드 72개를 모아 이번에 책으로 묶었다고 한다. 

‘스파이와 계급’ ‘스파이가 조국과 조직을 배반하는 이유’ ‘국정원에는 북의 두더지, 딥 커버가 없을까 ?’ 등에는 스파이들의 인간적인 갈등이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다. ‘초인류 정보기관이 되는 길, 모사드와의 에피소드’ ‘명불허전 모사드의 추억’ ‘모사드의 진정한 업적과 최덕근’ 등에는 국정원이 세계 최고 정보기관이 되는 비책이 제시돼 있다.  

“두 갈래 레일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다면 우리가 함께 지향하는 바는 그보다 훨씬 가깝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고 사회가 잘되길 바라는 공통의 신념을 공유하고 그에 대해 나는 장석광 선생께 빚을 지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었던 민경우의 추천의 글이다. 

저자인 장석광 박사는 “책에는 수사관인 저자와 주사파 간첩인 민경우가 26년 만에 ‘적에서 동지로’ 만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있다”며 “72개 에피소드가 모두 2000자 전후로 구성돼 있어 읽기가 편하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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