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동국제약, 구취케어 솔루션 '덴트릭스 크러쉬 3종' 출시

동국제약은 구취 제거 및 억제에 도움을 주는 '덴트릭스 크러쉬 3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덴트릭스 크러쉬 3종은 농축치약, 농축가글, 마우스 스프레이로 구성됐다. 구취케어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6가지 허브추출물을 최적으로 배합한 롱래스팅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치약의 경우 4배 농축 포뮬러로 일반 치약의 1/4(약 1g)만 사용해도 구취 제거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잇몸질환을 예방해 주는 동시에 구취의 원인을 해결해 준다. 

한미‧GC 합작 파브리병 신약 'LA-GLA', 효능 확인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심포지엄'(WORLD Symposium 2024)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HM15421·GC1134A) 연구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하는데, 체내 처리되지 못 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를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파브리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이대와 AI 신약 개발 협력

목암생명과학연구소(목암연구소)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소장 및 신현진 부소장,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 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