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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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방글 기자
  • 승인 2013.01.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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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17일 보건당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뉴시스

보건당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2013년도 2주차(1월 6일~12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4.8명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행기준은 4.0명이다.

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 51주(2012년 12.16~22)부터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보면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경우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유행기간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추세다.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나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면서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의료 기관으로 가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살인적 독감으로 사망자가 속출한 바 있다. 국내 인플루엔자 유형은 미국과는 다른 것으로 드러났지만, 경남 하동군에는 유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나타나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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