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 추가 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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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추가 인선 발표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01.1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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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평가위원장에 ´安캠프´ 한상진 교수 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민주통합당 정성호 대변인 ⓒ뉴시스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대선평가특위 위원장과 정치혁신특위 위원장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정성호 비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선평가특위 위원장에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정치혁신특위 위원장에는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전당대회준비특위 위원장에는 김성곤 위원을 임명했음을 전했다.

대선평가특위 위원장으로 지명된 한상진 교수는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국정자문단으로 역할을 한 바 있다. 정해구 교수는 문재인 전 후보의 선대위 산하 새정치위원회 간사로 있었다. 민주당 4선 의원인 김성곤 의원은 과거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이번 인선에 대해 정성호 대변인은 "오늘 10시 대전에서 열리는 비대위 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대선평가특위, 정치혁신특위는 내외부인사를 합쳐 9~10명 될 것 같다. 전대준비위는 당헌상 당내 기구이기 때문에 총괄본부장 한 명이 추가될 예정이며, 20명 이하 당내인사로만 구성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각 특별위원회와 관련, 대선평가특위는 대선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정치혁신특위는 민주당을 둘러싸고 있는 계파정치에서 벗어나 당의 쇄신 방향을 잡아주는 작업을 맡게 되며, 전당대회준비특위에서는 차기 지도부를 선출을 위한 작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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