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민서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이번에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싸이 측 관계자는 "준비위원회로부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재 협의 중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마이데일리>가 전했다.

지난 17일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5일로 예정돼 있는 대통령 취임식에 대한 계획으로 "지난해 '강남 스타일'로 월드스타가 된 가수 싸이의 공연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사실 무근'이라는 기사가 보도 되며 '해프닝'으로 끝나는가 했지만, 이날 싸이 측이 밝힌 내용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는 가수 김장훈이 참석해 재치있는 입담과 흥겨운 축하 공연으로 취임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