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 추모 발길 이어져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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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 추모 발길 이어져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3.08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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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국혁신당 합류…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입당
與, 하남을 김도식·이창근 경선…김복덕·이상철 전략공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YS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 추모 발길 이어져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故 손명순 여사 빈소에 8일 정치권 인사들 조문이 이어졌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손 여사 빈소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한오섭 정무수석·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찾아와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손자인 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 예비후보 등 유족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상도동계 인사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서청원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등 여야 인사들도 손 여사 조문을 이어갔다. 

한동훈 위원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현철 이사장과 같이 환담 하며 여러 말씀 많이 들었다. 굉장히 강하고 자애롭고 세심한 분이었다고 들었다”며 “특히 김영삼 대통령이 단식투쟁할 때 직접 외신이나 언론에 전화를 돌리며 대통령의 의기나 결기를 전달한 강하고 많은 역할 한 분이라 같이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이 이룬 수많은 업적과 발자취에서 손 여사의 내조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많은 국민, 그리고 개혁신당 당원이 여사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선거 포스터를 보고 자랐고, 어린 시절 김 전 대통령이 내 영웅 중 한 명이었다”며 “지난번 현충원에서 김 전 대통령을 추모했고, 손 여사 별세 소식을 들은 후 추모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손명순 여사는 전날 오후 5시 39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11일 영결식 뒤 국립서울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합류…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입당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초선·대전 중구)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초선·부산 중·영도)은 자유통일당 입당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민주당이 더 많은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나의 소신과 부합한다”며 “자유통일당이 가고자 하는 중대한 걸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與, 하남을 김도식·이창근 경선…김복덕·이상철 전략공천

국민의힘이 선거구 획정으로 신설된 부산 북구을과 경기 하남을 지역구에서 경선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경기 부천갑과 용인을에 각각 김복덕 국민의힘 재정위 수석부위원장과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전략공천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결정 지역구 14곳 중 단수 1곳, 경선 2곳, 우선추천 2곳의 지역구를 발표했다. 

경기 하남을에선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이창근 전 하남 당협위원장의 양자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다. 

부산 북구을에선 김형욱 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 및 과학정보 총괄기획과 박성훈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의장,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4파전을 치른다.

전남 여수을엔 김희택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이 단수추천됐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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