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은행 부실채권 비율 상승…3개월 만에 1조↑ [정책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작년말 은행 부실채권 비율 상승…3개월 만에 1조↑ [정책오늘]
  • 정세연 인턴기자
  • 승인 2024.03.21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미령 장관,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물가 안정 총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세연 기자]

작년말 은행 부실채권 비율 상승…3개월 만에 1조↑

작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0.03%p, 전년 말 대비 0.07%p 상승한 수치다. 

작년 말 부실채권은 12조 5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 원 증가했다. 이중 기업여신이 10조 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그 다음이 가계여신(2조 3000억 원), 신용카드채권(2000억 원) 순이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전분기 대비 1조 4000억 원 증가하며 5조 7000억 원을 나타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 7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4000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59%로, 전분기 말보다 0.06%p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과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각각 0.25%, 1.36%를 기록했다.

한편 대손충당금 잔액은 대손충당금 적립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분기 말 대비 1조 8000억 원 증가한 26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대다수 은행에서 상승했으나, 은행권 전체로는 수출입 등 특수은행 영향으로 하락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 둔화 및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위험 요인이 잠재돼 있음에 따라 부실채권 상‧매각 등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물가 안정 총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소비자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물가 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송 장관은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1개의 소비자 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수급 동향 및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및 수급 방안 마련 등 소비자단체 관심사항에 대한 정부 정책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등 가용한 자원과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대체식품 소비 유도 등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활동을 하도록 하는 소비자 단체 역할을 부탁드리며, 정부는 소비자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송 장관은 소비자단체장과 함께 서울 중구 소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판매 현황과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부족한 국산 고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과일을 직수입해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게 유통업체에서는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행한 마트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달라”고 요청했다. 

 

담당업무 : 경제 전반 및 증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권력과 자본에 대한 올바른 비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