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DL이앤씨가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415가구 규모로 이중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 등 123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부산 금정구내 처음 들어선 e편한세상 브랜드로 평지에 지어진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중심지가 있는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그리고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노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일대는 정부의 지난달 발표에 따라 향후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어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2030년 완공 예정)가 조성되며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 사업도 진행중이다.

남산중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곳에 남산초교가 있다. 또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대 등도 인접하다. 단지 뒤쪽과 앞쪽에 각각 동래베네스트 골프장과 온천천자전거길이 있다. 이마트 금정점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금정구 일원은 앞으로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금정구 구도심은 현재 총 15개 구역에서 각종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5400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현재 금정구에서 진행 중인 재정비사업 중 유일하게 착공 신고를 해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또한 인근 구서 3·4·5구역에서 재건축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단지에 적용된다. 또한 총 가구의 74%가 채광, 환기, 통풍 등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의 타입이 적용됐다.

전용 84·99㎡에는 입구에 가구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이에 더해 조리시 소음은 최소화하고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자동환기 시스템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가 적용된다.

단지 내·외부에는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고,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완충재(60T)가 적용되며, 소음과 냉기까지 차단하는 이중 창호 시스템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조성된다.

조경시설은 단지 중심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