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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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3.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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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왼쪽부터 태영건설 신임 대표이사 임명된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 ⓒ사진제공 = 태영건설
왼쪽부터 태영건설 신임 대표이사 임명된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 ⓒ사진제공 =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28일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 퇴사후에는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비롯된 그룹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최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과기대와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2005년 건축공사1팀 상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12월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각자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철저한 손익관리와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영실적 개선과 내실을 강화하여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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