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김미희 의원, 1심 재판 결과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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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김미희 의원, 1심 재판 결과 강력 반발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3.01.2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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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5,000여 명 넘는 탄원서 받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선고받은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소속당과 일부 시민이 탄원서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희 의원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1시, 150여명의 김미희 의원 지키기에 앞장 선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통합진보당 수도권 당원들이 모였다”며 “이날 통합진보당 중앙당에서도 시민들과 힘을 모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안동섭 사무총장과 김재연 의원, 유선희 비대위원, 이혜선 비대위원 등 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이날 활동에 힘을 모았다”며 “경기도와 서울지역에서 100여명의 당원들이 함께 모여 탄원서를 받고 지역을 방문하며 김미희 의원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모았다”고 주장했다.

김미희 의원은 이날 연설을 통해 “(자신에 대한) 1심 재판부의 벌금 250만원 형은 작년 초부터 이어진 통합진보당 탄압에 이어진 정치 탄압이며, 특히 새누리당 정권 연장에 따른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진실을 밝히고 정정당당히 의원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이날 활동으로 모은 탄원서는 총 2000장이고, 김미희 의원 지키기 대책위원회가 1월 14일 2주간 받은 탄원서는 총 5000여장에 달한다”며 “5000여장의 탄원서는 대부분 성남 중원구, 수정구민들이 작성해준 것이고, 2012년 한 해 동안 김미희 의원의 보건복지위 활동, 공공병원 지킴이 활동에 동의하는 보건의료계 종사자들과 당원들이 모아 준 탄원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미희 의원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2월 6일 항소심 공판 전까지 꾸준히 김미희 의원 탄원서를 모을 예정”이라며 “더 많은 성남시민과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탄원서를 모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유일한 진보국회의원 김미희 의원을 살리는 데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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