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박기춘 ´계파정치 타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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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박기춘 ´계파정치 타파´ 강조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02.01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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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혁신과 도약을 위한 워크샵´ 개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좌), 문희상 비대위원장(우) ⓒ뉴시스

민주통합당이 계파정치 청산을 주장하며 당 화합을 강조했다.

1일 민주통합당은 충남 보령 대천의 한화리조트에서 '혁신과 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박기춘 원내대표는 "민생과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계파정치의 틀을 깨고 정치적 의지와 역량을 심판받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계파정치를 통해 추구했던 특권 내려놓기와 기득권 포기는 이미 시작됐다"며 "민주 대 반민주, 독재 대 반독재의 맑고 고루한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과도한 명분 집착으로 민생을 더 어렵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의 환골탈태'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반성과 혁신으로 대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면서 "혁신하지 못하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뼈 속까지 바꾸기 위한 '백언이 불여일행'의 정신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워크숍에서 "계파주의·기득권 타파를 못하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 믿는 백약무효의 상태"라며 계파정치 청산에 목소리를 높였다.

문 비대위원장은 "한 계파가 당권잡기에만 몰두하거나 전횡한다면 이것이 계파 패권 주의"라며 "조직 역량을 분산시키는 접경인 계파주의를 절대 용납 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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