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배우 도지원의 소녀 같은 직찍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3일KBS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제작발표회에서촬영된 것으로 일정이 모두 끝난 후 무대 뒤 도지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 도지원은 자신의 판넬을 보고 손 짓을 하고 사진의 표정과 몸짓을 똑같이 따라하는 등 소녀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이 날 분홍색 미니스커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빼어난 몸매를 선보여화제를 모았던 것과는 달리 무대 뒤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보여준다.
배우 도지원은 이번 시트콤 '일말의 순정' 에서 '강수지' 역할을 맡았다. '강수지' 는 청순함을 자랑하던 만인의 로망이자 문단을 뒤흔든 데뷔작 하나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일군 여류 소설가. 하지만 남편의 사업 탓에 돈을 잃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 근근히 돈을 버는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된 캐릭터다.
도지원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겉으로 보기엔 생활력 강한 아줌마이지만 그 안에 순수함을간직한 캐릭터다. 나도 여전히 20대 초반의 마음을 간직하고있다. 아마 모두 늙지 않는 순수함을 갖고 있을 텐데 그 감성을 잘 표현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도지원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KBS2TV '일말의 순정' 은아이 같은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시트콤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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