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齎최동화의 유럽이야기④>미라벨 궁전과 볼프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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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齎최동화의 유럽이야기④>미라벨 궁전과 볼프강호수
  • 최동화 자유기고가
  • 승인 2013.02.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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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동화 자유기고가)

짤즈카마구트의 아름다운 볼프강 호수는
독일 헬무트 슈미트 전수상이 20여 차례의
여름 휴가를 즐겼다는 명소라오.
나그네 역시 자연에 흠벅젖어 시를 적어보네.

넓은 호수의 맑은 물은 푸르고 잔잔한데
물방개 처럼 보이는 작은 배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호수위를 유유히 지나네.
호수가를 둘러앉은 병풍같은 산들은
구름모자를 쓰고 동화책의 그림이 되었지.
햇빛 반짝이는 물가의 별장들은
잠기는듯 출렁이듯 꿈결같은 풍경일세.
신선이 어디에서 왔다했나? 나그네 마음이 곧 신선일세 …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미라벨 정원은
초록빛 나무들이 양각의 숲을 이루고
백색, 홍색, 흑색의 장미꽃들은 만발하여
어우르고 속삭이며 노래 하누나 ……..
어여쁜 장미야!
너의 모습 모든 사람들이 본받고
더욱 아름다운 세상 만들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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