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인상…연봉 1억9,255만3000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가 대통령으로서 받을 첫 월급은 얼마일까.
25일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 취임하며 그의 급여와 예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 연봉표'에는 올해 박 대통령이 처음으로 받게 되는 월급으로 1,9225만 원으로 명시돼 있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던 월급보다 3.29%(51만 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그리하여 박 대통령은 올해 공무원 연봉 규정에 따라 총 1억9,255만3000원의 연봉을 받는다.
대통령의 급여는 계약직을 제외하면 정식으로 임명된 국가공무원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와 동시에 박 대통령은 의전·경호상 국가원수로서 경호를 받는다. 이날 취임과 동시에 박 대통령은 벤츠S600 풀만가드·에쿠스 리무진 방탄 차량에 승차하는 등 철통 경호 속에 이동했다.
한편 국무총리는 연봉 1억4,927만5000원, 장관(급)은 1억977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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