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아크리치 LED가로등 중국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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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아크리치 LED가로등 중국 시장 본격 진출
  • 이다희 기자
  • 승인 2013.04.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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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 필요 없는 아크리치2 LED모듈 사용으로 가로등 광효율 100lm/w 및 높은 내구성 확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세계적인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가 중국 양조우(高邮)시의 양푸지앙(Yangpu River road) 도로 30km 구간에 자사의 아크리치 LED가로등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크리치 LED가로등이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DC LED가로등을 제치고 산업특구도시인 양조우시의 LED가로등 시범설치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게 된 데는 더 밝고 가벼우면서도 설치비용과 유지비용이 대폭 낮아져 투자회수 기간을 3년 이내로 최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아크리치2 가로등용 LED모듈에는 서울반도체의 고집적 소자기술(Multi Junction Technology)이 적용된 높은 광효율의 MJT4040 LED패키지가 사용됐다.

또한, 기존 DC LED가로등에 꼭 필요한 무게가 2~4kg에 이르는 컨버터를 손톱만한 크기의 아크리치 IC(직접회로)로 대체하여 조명 제조업체들의 회로설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었으며 에너지 *역률을 0.99(Power Factor)까지 끌어올려 가로등 *광효율도 100lm/w를 달성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수명단축과 고장의 원인인 컨버터가 필요 없어 가로등의 수명을 5만 시간까지 늘리는 동시에 가로등 광원부의 무게가 가벼워져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지지대(Pole)를 그대로 활용하여 가로등의 광원부만 교체하면 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반도체 조명사업본부 최재빈 사장은 “실내 조명에 주로 사용되었던 아크리치가 중국에서 고출력, 고효율 및 높은 신뢰성과 수명을 인정받아 옥외조명인 가로등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차세대 옥외 LED 조명용 모듈인 아크리치를 앞세워 글로벌 옥외 조명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역률(Power Factor) 전기기기에 실제로 걸리는 전압과 전류가 얼마나 유효하게 일을 하는가 하는 비율. *광효율(lm/w) 단위전력(1W)당 방출되는 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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