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원전 1호기 정지, 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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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원전 1호기 정지, 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 돌입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04.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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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정지에 예비전력 급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신월성 1호기(오른쪽)와 2호기의 원자로 모습 ⓒ뉴시스

신월성 1호기의 정지사태로 전력 수급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며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44분 경 경북 신월성 원전 1호기가 갑자기 정지했고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오전 8시 35분,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500㎾미만 400만㎾ 이상)'를 발령했다.

전력수급은 9시 5분 412만㎾, 15분에는 401만㎾로 떨어졌고,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10시가 지나자 예비전력이 380만㎾대로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10시에서 11시 사이 최대 전력 6,210만kW를 발생할 것으로 사전에 예상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신월성 원전 1호기가 갑자기 정지해서 예비전력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준동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력위기대응 매뉴얼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월성 1호기는 100만㎾급 원자력 발전소로 지난 7월 30일 상업 가동 한 이후 지금까지 4번 발전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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