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황우여 2기… ´친박´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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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우여 2기… ´친박´ 일색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5.21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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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친박 홍문종· 친박 핵심 김재원·신박 유일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황우여 2기 체제가 '친박'으로 마무리됐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에는 3선의 홍문종 의원을,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재선의 김재원 의원을, 대변인에는 유일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 모두 친박계 인사로 박근혜 대통령의 친정 체제는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또 박 대통령을 도울 관리형 지도부 역할에 주력할 거라는 관측이다.

원조 친박계인 홍 사무총장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부터 박 대통령을 도운 인물로 지난 대선 때는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지냈다.

앞으로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조기 지도부 전당대회까지 당의 살림살이를 총괄할 예정이다.

친박계 핵심 인사로 거론되는 김 전략기획본부장은 검사출신으로 박 대통령의 신임을 두텁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박 인사로 분류되는 유일호 대변인은 박 당선인 시절의 대변인을 역임했다. 야당 정치인으로 유명한 유치송 전 신민당 최고위원의 아들로 당내 경제통으로 불린다.

한편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정책 라인더 조만간 꾸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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