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갑의 횡포’에 대해 정부부터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경실모)에서 “경실모가 구체적인 모습을 어느 정도 갖춰감으로써 경제민주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아직도 정부가 슈퍼 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발주에 있어서 시장경쟁 원리에서 벗어나 횡포를 부리고 있다”면서 “오히려 정부가 근로조건을 지키지 않는 등 슈퍼 갑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또, “사적 영역에서의 경제민주화 뿐 아니라 정부와 국가 측에서 경제민주화 돼야 할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시정해서 경제민주화 동력을 창출해 내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정치도 민주화, 경제도 민주화 돼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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