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진보정의당은 6일 “남북 간 회담과 공동행사 성사에 모든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보정의당은 이날 북한 조평통이 남북 당국 회담 제의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북한의 당국간 회담제의와 우리 정부의 긍정적 답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궁즉변, 변즉통(窮卽變, 變卽通)이라고 했다”며 “한반도 평화의 마지막 지렛대였던 개성공단까지 막히면서 국민들의 가슴이 타들어 간지 두달여 만에 대화의 길이 다시 열리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남북 모두는 실무협의 과정에서 너무 작은 문제들에 얽매이지 말고 한반도 평화라는 큰 물줄기를 열어가는 대범한 마음으로 임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의 역량을 신뢰하고 과감히 나아가 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모든 문제는 신뢰이다”며 “한반도에 전쟁을 바라는 이는 단 한사람도 없기에 우리가 가야할 길은 유일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실현하기 위한 길이다”고 밝혔다.

윤명철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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