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쓰레기 대란 대책마련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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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쓰레기 대란 대책마련 시급하다”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3.06.1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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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사태 해결을 위한 환노위 차원의 「공동협의체」구성 제안한다”
▲ 수도권 쓰레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이종훈 의원ⓒ 뉴시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수년 내에 수도권 쓰레기 대란이 다가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19일 “2016년 제2매립장 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쓰레기 대란이 다가오기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이종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현안보고 정책질의에서 “이대로는 쓰레기 재앙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수도권매립지 사태 해결을 위한 환노위 차원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차원의 정치적 해결방법 모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2016년이면 제2매립장의 사용기간이 종료되는데 제3매립장의 기반조성에 따른 소요기간 최소 57개월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지자체간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제3매립장 준비는 시작도 못하고 있고,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2017년 이후 수도권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에는 준비시간이 빠듯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종훈 의원은 서울시와 인천시의 첨예한 이해관계와 정치적 이유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매립지 사태가 곧 정치적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정치논리에 따라 사태해결은 어려워지며, 2016년 쓰레기 대재앙은 눈에 불 보듯하고,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하면, 매립지문제를 지자체 간의 협의에만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환노위 의원 및 해당 지자체등으로 구성되는 국회 환노위 차원의「공동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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