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공식 사과, “연예병사 폐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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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공식 사과, “연예병사 폐지는 아직”
  • 방글 기자
  • 승인 2013.06.2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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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연예병사는 일반인일까 군인일까. 최근 알려진 일부 연예병사들의 복무기강 해이 실태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다. 연예병사 폐지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연예병사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국방부가 마련한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을 분명히 위반한 행동”이라면서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감사 결과를 봐서 보다 더 완벽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병사들의 처벌에 대해서는 “감사결과를 보고 규정과 법령 위반 여부를 따지겠다”고 일축했다.

연예병사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라면서도 “연예병사 일부에 해당되는 것인지 전반적인 분위기인지를 재평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SBS의 교양시사 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일부 연예병사들이 술을 마시고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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