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의 부동산 노하우>관광산업은 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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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의 부동산 노하우>관광산업은 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나?
  • 전재천 칼럼니스트
  • 승인 2013.07.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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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1위 국가 프랑스처럼 전통 문화 예술로 새로운 활로 개척해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재천 칼럼니스트)

이번에도 지난 칼럼에 이어 연속적으로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부동산시장의 연관성에 대하여 짚어 보겠다.  지난 정권에서 역점을 뒀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본래 대운화 사업으로 시작하려다가 환경 단체와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쳐 4대강 살리기로 변모한 경우였다.

당시 이 대통령께서는 건설분야 사업가로 세계적인 기업에 수장을 지냈으며 서울시장 임직시절 청계천을 복원하여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 분이 무엇 때문에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운하 사업에 그렇게도 집착했겠는가?  독자 여러분도 생각해 봤음한다.  결국은 관광산업을 꿈꾸었던 것이다. IT산업 위에 관광산업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육체 중 발가락이 하나 없어도  안 되지만 덜 중요한 부위가 있지 않은가?  관광산업은 초기 투자는 부담을 주나 운영 과정에서는 RND 투자가 거의 없고 보완 및 재투자도 수익에 0.5% 정도이다.  반면 초기투자 부담을 많이 가지는 것이 IT 분야인데 RND 개발부담이 20 ~30% 재투자가 계속되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국가브랜드 가치는 독자들께서 생각해 보라. 예로 독자들께서 아시아 국가 중 우리보다 발전이 낮은 국가를 여행한다고 보면, 여행 후 얻게 되는 기억은 우리나라가 제일 살기좋은 나라라는 것이다.  반면, 유럽을 다녀오고 나면 예술이야! 예술 온통거리가 예술이었어 라고 감탄한다. 왜 프랑스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년간 8300만명으로 세계 1위 인가? 

무엇이 관광객을 그처럼 오게 하는가?  전통과 문화, 예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브랜드 가치와 함께 유명브랜드 의류, 화장품, 모피 등이 탄생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발견해 보자. 

먼저 전통이란 어떤 개념을 뜻하는가?  다름아닌 역사이다. 유구한 반만년 역사, 그 자체가 우리나라라는 것이다.  고대 조선과 기자조선 까지 문헌이 부족할지라도 우리민족은 인정하고 있지 아니한가. 폄하하지 말자는 것이다. 나 자신을 스스로 믿지 않는다면 상대가 나를 인정하겠는가? 

필자가 세운 한,중,일 문화타운 기획은 근거를 가지고 있다. 안중근 의사를 떠올려 보면 답이 있다.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하얼빈 여순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지필하시다, 완성하지 못하고 순국하셨지만 그 내용의 골자는 이렇다. 

극동아시아 즉 한국, 중국, 일본은 싸워서 얻어지는 것보다 협력하여 세계를 향하라는 강한 질타(메세지) 였다.  힘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를 귀속국으로 만들고 이르킨 전쟁이 결국 일본은 패전하고 말았으며 우리민족은 독립을 위해 36년간 많은 문화유산과 숭고한 생명을  잃어야 했다.

안중근 의사께서는 100여년 전에 앞날을 읽고 계셨다는 것이 놀랍지 아니한가. 단순 독립운동을 넘어 100년 후 미래를 先見之明(선견지명)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꿈꾸는 한,중,일 문사철(문화, 역사, 철학)학술센터 건립 또한 한,중,일 삼국의 현안 문제 중 한, 일 간 독도 문제와 중, 일간 센카쿠 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열쇠가 될 전망이다.

현재 한,중,일 3국은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본다. 세계는 지금 급속도 변화의 시기에 있다. 한,중,일이 협의체를 이룬다면 대단히 발전적인 시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유독 정치권만이 小貪大失(소탐대실)의 길을 걷고 있다. 한, 일 간 독도문제는 역사 학자들에게 맡겨라. 중,일 간 센카쿠 열도도 역시 중,일 역사학자들이 풀면 간단하다.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중,일의 문사철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 5년은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한,중,일 3개국은 세계를 향해 발전적 모델의 선봉국가로 발전되길 기대한다. 역사성을 드러낼수 있는 타운개발이 되어야 한다. 

과학이 접목되는 IT타운 끝으로 예를 들겠다.  특정지역에 공원을 하나 개발하더라도 시,도의 경우 그 지역 역사성과 역사적 인물 등 지명이 만들어진 경위 등을 소상히 소개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을 접목하는 것이다. 뿌리 위에 줄기가 있고 잎과 꽃을피워 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음 칼럼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지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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