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안철수의 새 정치,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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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안철수의 새 정치,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9.11 13: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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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사장직은 맡지 않을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소설가 조정래 ⓒ뉴시스

소설가이자 안철수 의원 진영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인 조정래 작가가 입을 열었다. 조 작가는 지난 대선 때 안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하는 등 그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 작가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 의원이)새 정치를 하겠다, 정직하게 정치해보겠다고 해서 대선 정국 당시 국민들이 57~8%의 지지를 보내 준 것”이라며 “(여전히 안철수 의원에게 희망을 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해 여전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새 정치의 모습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는 질문에 “새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거고, 그 사람은 300명 국회의원 중의 한 사람일 뿐”이라며 “왜들 그리 성급한가,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작가는 또 최근 안 의원 주변의 사람들이 떠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안 의원이 대선 후보 때와 달리 지금은 국회의원일 뿐이기 때문이다”라며 “안 의원의 주변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모일 필요가 없는 건데 말들을 잘못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장집 교수가 물러난 이사장직을 조정래 작가가 맡을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에 그는 “이사를 맡은 것도 문학, 예술 한 분야의 책무에 대한 조언을 하기 위한 것 뿐”이라며 “적임자도 아니고 작가로서 해야 할 일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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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013-09-11 14:16:38
이석기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없나
안철수가 박원순이 빨갱이 아니라고 했는데 장담할 수 있나??
안철수 박원순에 대해서 너무 과한 책임의식 느끼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