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야당,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 민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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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야당,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 민주 ´반박´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09.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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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바뀌지 않고서는 민주주의 회복 어렵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국무회의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야당에서 장외투쟁을 고집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면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그 책임 또한 야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저도 야당 대표로 활동했고 어려운 당을 일으켜 세운 적도 있지만 당의 목적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았다"면서 "민주주의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바뀌지 않고서는 민주주의 회복이 어렵다"고 받아쳤다.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보고 있다"면서 "진정한 민생을 민주주의와 정국안정을 통해 여건이 됐을 때 이뤄질 수 있는데, 박 대통령은 혼자만의 민생·여당만의 민생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의 이런 불통정치로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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