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공진환, 수험생 집중력 강화에 도움…복용법도 간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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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공진환, 수험생 집중력 강화에 도움…복용법도 간편해
  • 김민서 기자
  • 승인 2013.10.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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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민서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정확히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두고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수험생들은 피로누적과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기 쉬운데, 이런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대자인 한의원 김래영 원장은 “수능일이 다가오면 학부모들 사이에서 ‘총명탕’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아지는데, 몸에 좋다고 무작정 복용하기 보다는 정확한 검진을 받고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탕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체력증진에 효과가 있는 ‘총명탕’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건망증을 치료할 때 내리는 처방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그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일지라도 누구에게나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듯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김래영 원장은 “병원을 찾는 수험생들의 증상을 살펴보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소화불량, 만성 어깨 결림,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공통적으로 호소한다”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위장질환, 대장질환(변비, 설사)이 생겼을 때에는 보약이나 총명탕을 복용하기 보다는 우선 소화기 기관부터 치료해야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소화기관의 순환이 원활해져야 음식물이나 보약의 좋은 영양성분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으며, 약재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특별한 질환 없이 머리가 맑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총명공진환’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총명공진환은 원방공진단에 비해 가격 부담은 줄이고, 수험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심신안정에 초점을 두어 제작한 처방이다”라며 “사향 함량은 원방공진단에 비해 낮지만 집중력 향상과 심신안정에 효과가 있는 약재들을 추가해 직접 제작한 처방으로 복용 방법이 간편해 탕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력이 많이 약해진 수험생의 경우 심신안정과 집중력 강화, 체력보강에 도움을 주는 원방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피로감은 덜하지만 불안감이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졌다면 총명공진환만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복용에 앞서 주의해야 할 것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한 것인지, 한의사 면허증을 소지한 전문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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