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24시간 단속체제 가동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초아 기자)
경찰청이 30일 치러지는 하반기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24시간 선거사범 단속 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청(청장 : 이성한)은 30일 실시되는 하반기 재·보궐 선거와 관련, 9월 30일자로 총 2개소의 선거구가 확정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을 나서는 곳은 선거가 시행되는 지역의 포항 남부․울릉, 화성 동부․서부서 등이다. 이 경찰관서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청은 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는 10일부터 선거분위기가 과열될 것으로 예상하고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단속 할 방침이다.
또한 트위터·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한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 공표, 불법 선거운동 등 사이버상의 불법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금년 재보선뿐만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금품향응 제공 등 상시 금지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공명선거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중요 선거사범을 단속한 경찰관에게는 특진 및 표창․수사비 지원 등 적극적인 포상을 실시하고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최고 5억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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