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노사전략문건 파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4일 ‘삼성의 노조 무력화 전략이 실린 문건’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어 심 의원은 15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그는 삼성이 노조 무력화를 위해 직원들을 사찰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번 문건은 노종조합 결성을 사전에 저지하고 사후에 방어하는 실천 계획서”라며 “충격적인 것은 이를 위해 직원들을 사실상 사찰하는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의 실행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또 “삼성은 그간 무노조 전략 뿐 아니라 불법정치자금 의혹, 각종 탈법, 편법 탈세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모두 덮여왔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삼성이 근본적인 전환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