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한은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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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한은 변해야 한다"
  • 박지순기자
  • 승인 2010.03.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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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신임 총재에게 임명장주며 변화 촉구
"한은이 변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이명박대통령이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은행의 변화를 촉구했다.
 
▲ 이명박대통령이 31일 오전 신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 시사오늘
이 대통령은 31일 오전 김 신임 총재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한은의 관점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제적인 감각으로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대통령은 "우리도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제 글로벌한 위상"이라며 "이제야말로 중앙은행 총재도 글로벌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대통령은 "한은도 새롭게 변해야 한다"며 "OECD에서 중요한 일을 했던 경험으로 더 중요한 한은 변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총재는 이대통령의 이같은 주문에 "G20의장국 중앙은행으로서 격에 마는 역할하겠다"며 "각 나라의 특수한 상황이 있지만 세계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이대통령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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