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 쪽에선 '일본에게 휘말리는 격'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는 일본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논리대로 한다면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독도에 취하고 있는 모든 조치는 취소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민단체가 '독도의 날'은 2000년에,'다케시마의 날'은 2005에 만들어졌다"면서 "어떤 근거로 (따라한다고 하는 지)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병대 오윤길 대장은 반대입장에 섰다.
오 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우리가 지금 독도의 날을 지정하면 일본이 이것을 이용 할 것"이라면서 "그들은 8회고 우리는 1회라고 할 것인데, 전 세계에 어떻게 설명 할 것이냐"고 내세웠다.
그는 이어 "'독도의 날'을 만드는 것은 가장 소극적인 방법"이라면서 "다른 방법으로 적극 대응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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