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건, 모발이식기 OKT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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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건, 모발이식기 OKT 개발
  • 이다희 기자
  • 승인 2013.10.28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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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서 의료계 창조경제 주역으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옥건헤어라인 모발이식센터 옥건 원장 ⓒ시사오늘

국내 현직 의사가 창조경제에 발맞춰 획기적 의료기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옥건헤어라인모발이식센터 옥건 원장이 26(현지시간)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에 참석해 모발의 생착률을 높이는 새로운 식모기 OKT를 발표했다.

옥 원장이 이날 발표한 식모기는 기존의 식모기의 단점인 깊이 조절이 정밀하게 안 된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낭의 깊이 조절이 생착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깊이 조절을 보다 정밀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발이식 기구를 개발한 것.

옥 원장은 “OKT는 국내특허와 PCT국제특허 출원 중이며 특허상표등록까지 마친 상태”라며 “OKT와 함께 이번에 발표하는 내용은 모발이식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생착률 향상에 도움을 줘 국내외 모발이식과 헤어라인교정 수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옥 원장의 논문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수술하는 방법 자체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며 “모발이식과 헤어라인교정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미국에서 창립된 국제모발이식학회는 모발이식·탈모와 관련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지고 있는 의사들의 비영리 연구 학회다. 최근에는 탈모가 없는 여성 헤어라인교정 등 미용 성형 분야의 발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년에 한번 열리는 일주일간의 정기 모임에 세계 각국에서 매년 10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2달에 한 번 학회지인 forum을 발간한다.

옥 원장은 지난해 열린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도 헤어라인교정에 대한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국내외 수많은 의사들이 옥 원장의 수술법을 배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 원장은 제18회 국제 모발이식학회에서 Best Practical Tip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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