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美 뉴욕 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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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美 뉴욕 증시 상승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3.1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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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경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0.35%)와 S&P500지수(+0.48%)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18% 상승, 2000년 9월 이후 13년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는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지명자인 재닛 옐런(Janet L. Yellen)이 이날 미국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아직 회복세가 취약한 만큼 부양책을 거두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단기금리가 이미 '제로'에 가까운 현재 양적완화 이외에 꺼내 들 수 있는 다른 부양책은 없다"고 발언함으로써 현 의장인 버냉키(Ben S. Bernanke)가 양적완화 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뜻을 밝힘에 따라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은 모두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건을 웃돌았으며,  3분기 노동생산성은 연율로 1.9%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3.3% 올랐던 2분기보다 부진했다. 9월 무역적자 역시 전달보다 8% 늘어난 41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투자자 및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는 10시 17분 현재 1.45% 상승한 1996.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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