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NLL관련 추가로 소환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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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NLL관련 추가로 소환조사 해야˝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11.2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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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심판할 것˝…정문헌 사퇴 촉구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 ⓒ뉴시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20일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지난 6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새누리당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의원, 정보위원인 윤재옥, 정문헌, 조명철, 조원진 의원과 국가정보원 남재준 원장, 한기범 1차장을 공공기록물관리법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 국정원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적이 있다”며 “이들을 소환조사 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새누리당의 김무성 의원과 정문헌 의원을 소환조사했고, 서상기 정보위원장은 조사를 앞두고 있지만,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예 없던 일로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참여정부의 관계자들은 30여명이나 줄줄이 소환조사한 검찰이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우리가 특검을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박근혜 정부의 검찰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무늬만 특검이 아니라 제대로 된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이 19일 ‘역사에 묻힐 뻔한 진실을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박 대변인은 “정문헌 의원은 역사를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며 “정 의원은 결국 자신이 모욕하고 왜곡한 역사에 의해 처절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그 심판을 피하는 길은 국민과 역사 앞에 진실을 밝히고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서 지난 1년간 온 나라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책임 앞에 석고 대죄하는 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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