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수영 기자)
CJ그룹이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섰다.
CJ는 연말이나 재해 발생 시 현금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단순 기부에 서 벗어나 물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일상형 기부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통한 기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CJ도너스캠프는 스마트폰 화면을 몇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한 리틀드림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지난달 18일 리틀드림캠페인을 론칭하며 CJ그룹의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매장이 전 방위로 참여하는 통합기부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들이 CJ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는 곳 어디서나 쉽게 기부하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창구로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우선 리틀드림캠페인 홈페이지에서는 기부 테마와 구체적인 사례, 기부 참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계좌이체,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CJ원포인트 등 원하는 온라인 결제 수단을 활용해 기부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올리부영, 빕스, CGV 매장의 바코드와 QR코드 모금함이 설치된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정보를 스캔하면 리틀드림캠페인 홈페이지에 자동 접속된다.
고객은 제품 결제 시 기부 의사를 밝히면 다른 물건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다. 해당 기부 내역은 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연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CJ그룹 관계자는 “내년 연중 실시되는 리틀드림캠페인을 포함해 향후에도 국민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