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농협 조합장, 연수 귀갓길 음란영상 상영 물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단위농협 조합장, 연수 귀갓길 음란영상 상영 물의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12.1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경기도 부천의 단위농협이 속초로 대의원 연수를 다녀오는 길에 버스에서 음란물을 상영해 대의원들이 조합장에게 항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단위농협 관계자는 19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조합장이 음란 영상을 튼 일은 사실"이라며 "대의원 회의와 개별적인 통화로 모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단위농협은 지난달 18~19일 대의원 70여 명이 참석한 연수를 마치고 전세버스 2대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당시 조합장은 "모두 눈을 감으세요. 잠시뒤 눈을 뜨면 멋진 장면이 나올겁니다"라며 운전기사에게 영상을 틀도록 했다.

정작 화면에 나타난 영상물은 음란 영상이었다. 이에 대의원들이 "빨리 끄라"고 항의해 영상은 1분 만에 중단됐다.

버스에는 여성 대의원과 '고향을 생각하는 모임'소속 주부 등 여성 4~5명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장은 같은 달 26일과 28일 대의원·이사 회의가 잇따라 열리자 결국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