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을 1500억 원 증액, 반값등록금에 한 발 더 다가선다고 밝혔다.
5일 기재부는 국가장학금 예산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1500억 원 증액, 2013년보다 6825억 원 늘어난 3조457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예산을 증액함으로써 올해는 등록금 부담이 45%까지 경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 기타 재정지원금을 합치면 실질적인 반값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타 재정지원금은 △국가장학금 3조4000억 원과 △셋째 아이 1000억 원 △희망 사다리‧우수근로장학금 3000억 원 △학자금 대출 2000억 원 등을 말한다.
기재부는 또, 국가장학금 Ⅰ유형에 대한 지급률이 소득분위별로 지난해보다 5∼40%(22만5000∼180만원)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소득분위별 지급율 등은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경 ‘2014년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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