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차 면접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가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2명으로 압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권 사장과 정 부회장에 대한 2차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 윈저대와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각각 금속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6년 포스코에 입사해 기술연구소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포스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 2009년 포스코건설 사장,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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