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 발사 1주년 기념해 25일~31일까지 견학프로그램 운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항공우주연구원이 나로호 성공발사 1주년을 기념해 나로우주센터를 일반인에 공개한다.
연구원은 "25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가 개방되면 관람객들은 나로호 발사 준비 전후 과정을 통제하는 발사통제동과 발사된 나로호의 궤적을 추적하는 추적레이더동에 마련한 '근접 전망대' 등을 볼 수 있다.
발사통제동에서는 나로호 발사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컴퓨터 화면과 대형 스크린, 근접전망대에서는 1.8㎞가량 떨어진 발사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견학은 매일 오전 2회, 오후 3회 등 5회로 실시하며 회당 90명의 인원이 버스를 타고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은 센터 공개와 함께 모형 로켓과 발사시험대, 각종 우주체험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우주과학관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홈페이지(http://www.narospacecente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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