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중앙티앤씨 서모(45)대표의 부인 김모(4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서 씨의 부인 김 씨가 지난 29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양천구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노트 4매 분량의 유서분량이 발견됐고,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이 구속된 이후 힘들어했다'는 유가족 지술을 바탕으로 김 씨가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 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6년여 동안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과 공모해 허위 매출 채권을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1조8000여억 원의 부정대출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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