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를 뽑는 '경선 룰'을 사실상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경선 룰을 공론조사 선거인단을 중심으로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등 다양한 방식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잠정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론조사(배심원제)는 선거인단을 먼저 선정 한 후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듣거나 토론을 벌인 뒤 선거인단이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선거인단은 5000명~1만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당원 투표'는 빠졌다. 경기·호남 등 격전지에서 안 대표 측 후보들을 배려한 조치라는 평이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31일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역단체장 등 지방선거 후보자 경선을 국민경선 위주의 방식으로 하되, 공론조사를 중심으로 여론조사 등을 추가하는 방법을 검토 해왔다.
공론조사는 별다른 정보제공이 없는 여론조사와 달리 토론 등을 통해 선거인단에게 각 후보자에 대한 판단근거를 제공하고 지지후보를 결정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선거인단 수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심원제와 구분된다. 공론조사는 비교적 당원이 적고 인지도가 낮은 안철수 대표 측 후보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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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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