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1분기…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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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1분기…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
  • 방글 기자
  • 승인 2014.04.0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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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자동차 업체는 생산과 내수, 수출 부문에서 모두 증가세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자동차 생산은 42만5510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1분기 생산은 115만48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업체별로는 기아차를 제외한 현대차(3.1%), 한국GM(1.5%), 쌍용차(18.8%), 르노삼성(17.2%) 등이 성장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기아차 모닝이 9169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그랜저(8003대)와 싼타페(현대차·7737대), 아반떼(현대차·7578대), 스파크(한국GM·5988대)가 그 뒤를 이었다.

KAMA 관계자는 "현대차는 LF쏘타나 생산개시와 아반떼 등 소형차의 수출 증가로, 기아차는 스포티지R 등 레저용 차량(RV)의 수출 호조가 생산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내수는 경기 회복세와 신차효과, RV수요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분기 내수는 33만7587대로 전년 동기대비 4.3% 올랐다.

3월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북미·서유럽·중국 등 주요시장 회복세, 주력업체의 공급확대, RV신모델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9.9% 증가했다. 1분기 수출은 78만8957대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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