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주영 기자)

30일 채널A 측이 이영돈PD가 사의표명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가 "오는 5월 계약이 종료되는 이영돈 PD가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매체는 채널A관계자의 말을 인용, "정식 통로는 아니지만 채널A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채널A 측은 "이영돈 PD가 채널A에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고, 사표 역시 제출하지 않았다"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등의 프로그램을 이끌던 이영돈 PD는 2011년 채널A로 이적해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의 논리로 풀다>, <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