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母, 자살기도… 병원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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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母, 자살기도… 병원 치료 중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4.05.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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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민지 기자)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 A씨가 9일 오후 자살을 시도했다.

안산 단원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자율방범대원이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위세척을 받았고 생명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다른 희생자 유가족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그후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A씨가 아들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수면제를 다량 먹어 자살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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