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의화 의원 총 147표 중 101표를 얻어 당선됐다.
반면 라이벌이었던 황우여 후보는 26표만 얻는 것에 그쳤다.
비박계였던 정 의원이 친박계 실세 황우여 대표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해 비박계가 약진을 보였다.
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장 직무대행을 경험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19대 국회 상반기 국회의장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강창희 현 국회의장에게 밀렸다.
정 의원은 부의장직을 원만하게 수행해 의원들에게 신뢰를 얻어 19대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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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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